지난 4월 말, 제주 돈내코 원앙폭포에 다녀왔어요!
한여름의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시즌이 아니라, 한적한 돈내코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만끽하고 왔어요.
셀카 얼른 찍고 마스크 호다닥 썼어요 :-)
오후 5시쯤, 해가 이제 넘어가기 시작할 때의 풍경이라 더 운치있고 예뻤어요! 돈내코 계곡은 여름에 스노클링하는 관광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해요. 한여름이 되면 또 코로나 때문에 애매할 수도 있으니, 사람없는 지금 타이밍에 우리는 돈내코 계곡에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ㅎㅎ 이번에 촬영은 고프로9 과, 쥐돔 Gdome 이라는 고프로 돔 하우징과 함께했어요!
쥐돔은 고프로 전용 돔 하우징이에요! 쥐돔을 이용하면, 고프로 자체 화각보다 더 넓은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고, 다이버들의 워너비 샷인 수면/수중의 반반샷을 쉽게 찍을 수 있어요! 오늘 계곡에서 테스트 해보면서 과연 잘 나올지 보겠습니다. ㅎㅎ
사람이 하나도 없는 돈내코! 야호!! 근데 너무 추울 것 같아...ㅋㅋ
우리는 3미리 수트밖에 없는 관계로 그대로 입고 입수 합니다.
와아.... 물 속 색깔은 정말 원탑이었어요. 에메랄드 + 하늘색 + 민트색 + +++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름답고 투명한 계곡의 물 색을 넋을 잃고 보다 손과 발, 머리의 노출된 부분이 아리기 시작하니(지금의 기억 속엔 매우시원으로 남아있습니다..) 정신이 돌아왔어요ㅋㅋㅋ
정신이 번쩍 드는 수온 14도의 계곡 다이빙! 그래도 3미리 수트 덕에 몸체는 괜찮았답니다. ㅎㅎ
수심은 깊은 곳은 한 2-3미터? 정도는 나왔던 것 같은데, 비가 오거나 해서 수량이 더 많아지면 5미터는 나올 것 같았어요! 이 날 날씨가 좋아서, 따스한 햇볕 아래 몽글몽글한 돌맹이들에 비치는 물결 물빛이 정말 황홀했어요.
그래.. 이런게 정말 그리웠어ㅠㅠㅠ 사람 빠글빠글한 잠수풀에서 벗어나 간만에 자연 속 물에 들어오니, 새삼 프리다이빙이 이런 맛이었지 하는 생각ㅎㅎㅎ
이제 본격 노핀 다이빙 시작! 고프로7과 쥐돔을 씌운 고프로9의 셀카모드 비교도 들어갑니다 :-)
확실히 셀카모드의 화각차이가 느껴지죠? 왼쪽이 그냥 방수 하우징 씌운 고프로7, 오른쪽이 쥐돔(Gdome)을 씌운 고프로9 이에요! 주변 광경도 더 잘 나오고, 제 얼굴이 더 작게 나오니 너무나 만족!ㅎㅎ
수면과 수중 반반샷도 이렇게나 잘나와요!
잠수풀에서만 테스트해보다가, 이렇게 자연 속에서 테스트하니 좋음이 더 느껴집니다 ㅋㅋ
이렇게 한시간정도 놀다가, 이제 손에 감각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서 나왔어요 ㅋㅋㅋ
더 생생한 후기는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:-)
저희가 구매한 쥐돔 정보 알려드릴게요!
저희는 고프로9용 쥐돔을 구매했고, 돔에 방수하우징까지 달린 버전 (40미터 방수 가능)을 구매했어요 :-)
그리고 추가 옵션에 돔커버를 따로 구매했고, 막상 사용해보니 손잡이 그립이 없이 장시간 이용하면 손에 쥐가 나서 손잡이는 따로 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.
그래서 추천하는 추가 악세서리는 아래와 같습니다.
<쥐돔 네오프렌 돔커버와 손잡이>
주의사항: 구매하면 관세가 붙을 수도 있다 하면서 메일이 오는데, 괜찮다고 오케이 회신 보내면 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(실제로 관세는 150달러 이상이어야 붙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요!)
*쥐돔 Gdome 구매 링크 https://getgdome.com?aff=715
요 링크로 구매하시면, 소정의 수수료가 저희에게 들어온다고 해요! 이왕 구매하신다면 이 링크로 하심 더 좋겠쥬!? :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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